슬이술술 Mukbang

어제 저는요..

슬이술슬 2021. 1. 20. 13:34

점심시간이 지났네요

왜 일하면서는 시간이 잘안가고

휴일은 시간이 막 달려가는걸까요?..

누가 내 휴일의 시간좀 잡아줬으면 좋겠어요

 

같은 13시 기준

일할 때는 ; 와 이제 점심먹었네, 오후 어떻게 버티냐 아졸려~

휴무일 때는 ; 뭐했다고 벌써 1시야? 나 아무것도 안했는데?아뭐야 왜케 빨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만 이런가요?

 

그래서 스트레스 받은 저는 먹는걸로 풀었어욤

 

저는 면을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파스타면을 먹으면 체하더라구요..

근데 먹으면 속이 않 좋으면서도 다음에 먹고싶다 할때가 어제였어요 ㅎㅎ

그래서 갔죠 .

먹으러!!!!

 

셋트 : 찹스테이크+샐러드+파스타+고르곤피자

오늘 큰맘먹고 스트레스도 풀겸 써버리고 다 먹겠다라는 전투마음으로 먹기시작!

(샐러드는 관자샐러드, 파스타 까르보나라)

남악 쉐프스따볼로

생각보다 사람들도 많고 손님분들의 연령층이 다양했어요

분위기는 아..정말 와인이나 칵테일 하나 먹고 싶은 분위기예요♥

분위기 정말 좋아요. 포장도 가능하고 배달도 가능한거 같아요.

 

이거저거 둘러보다 보니, 관자샐러드가 먼저나오고 곧바로 까르보나라가 나왔어요

관자샐러드에서 소스는 유자인거같은데, 관자가.. 글쎄 관자가!! 입에서 사르르르륵 녹아요

진짜 녹아요, 약간 게살맛도나는거같은데 일단 녹아요 관자가 

입에 넣고 몇번 안씹었는데 녹아욤

까르보나라도 맛있고, 찹스테이크가 부들부들

고르곤졸라도 꿀에 찍어서 정신없이 먹다보니.. 그릇들이 비었더구요 ㅎㅎ

허허허 거참 먹는 속도가 LTE쯤? 되는듯 해요

 

그리고 소화시키고 시간이 여섯시가 될쯤 무렵

서서히 다시 배가 고파지는건 내 뱃속에 거지가 있나요?

이 가까배고픔을 이겨내야 하는데

이겨내지 못하고 

직접 구운 돼지갈비

돼지갈비를 구어먹습니다;;

파저리+익은김치+꼬기+쌈장 =환상조합/찰떡궁합?

 

먹다 끝난 하루, 배가 빵빵하고 

따듯한 전기장판에 스르륵 잠도 솔솔오고 하여 마무리!!끝!

 

어제 먹은거 자랑도 했으니 이만 저는 뿅